최ㅇㅇ 선교사 편지 1월 15일 | 임동락 | 2020-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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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얼마 전부터 건강이 안 좋아져서 위독하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1월 10일 밤에 술탄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11일 아침에 알게 되었습니다. 애도 기간으로 3일 동안 회사와 학교와 문을 닫았습니다.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였습니다. 오전 10시경부터 술탄의 장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술타의 관을 오만 국기로 싸인 채로 장례식 장소로 이동하였고 그 뒤에 많은 사람들이 뒤를 따르고 있는 모습을 TV에서 생중계 했습니다. 그날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다음날 새벽까지 비는 계속 내려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침울했습니다. 그동안 가장 우려했던 것이 술탄이 사망할 경우에 후계자를 정하는 문제였습니다. 술탄이 미리 후계자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혼란이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다음 후계자가 평화롭게 정해졌습니다. 오만에서 최ㅇㅇ 허ㅇㅇ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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