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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진실 임동락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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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의 진실                본문 28:11~15

유대 땅에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직업은 목수입니다. 나이는 30세쯤 되었습니다. 그의 가르침과 행하는 일들이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며 귀신을 쫓아내며 물로 포도주를 만들고 물 위를 걸어오는 등 초자연적인 일을 행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죄인들과 어울리고 함께 먹고 마십니다. 사람들이 다가가지도 않는 한센인에게도 손을 잡아 줍니다. 그런가 하면 율법에 안식일에 도무지 행하지 말아야 할 것도 거리낌 없이 행합니다. 유대인들의 교묘한 속임수와 덫에 걸리지 않고 다 대답하여 당대 석학들을 감탄하게 만들고 궁지에 빠트리며 그들의 부정과 외식함과 완악함에 대하여 가차 없이 책망하여 분노를 사게 합니다. 억압받는 군중들과 사람들이 따릅니다. 이들이 기다리는 로마에 대항할 만한 지도자로, 메시야로 조금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저가 선지자다, 죽은 세례 요한이 살아난 것이다, 그에게서 나오는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면 어떻게 저런 능력을 할 수 있는가!라며 놀랍니다. 그런데 정작 그의 주장들로 인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나는 하늘로부터 왔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하지 않았다." 이런 주장을 합니다. 점점 수위를 더 높여갑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10:30) 그러므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다.(14:9) 나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느니라. 나는 스스로 존재한다(8:58). 사람들의 손에 잡혀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고3일 만에 부활하리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단 것처럼 인자도 매달려야 할 것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하십니다. 유대지도자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대적하는 사람들은 죽일 증거를 찾고 증인들을 찾습니다. 사형판결권이 없는 유대인들은 로마의 총독인 빌라도에게 그를 끌고 갑니다. 빌라도의 몇 가지 심문을 받지요. 마지막 그의 질문이 진리가 무엇이냐,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내가 곧 진리다. 네가 말하였느니라. 내 나라는 땅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쯤 되니 지켜보던 유대인들이 더 이상 하나님을 모독하지 말고 사형에 처하라고 하지요. ‘그를 죽이는 것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결국 빌라도는 폭동과 소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결국 유대인의 법대로 하라고 넘기며 처형하게 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이방인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매달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네가 하나님이면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너를 구원해보라고 조롱했습니다. 죽인 다음에도 그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가 살았을 때 말하길 죽은 후에는 부활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무덤을 군인들이 밤을 새며 지켰습니다. 스승을 잃은 제자들은 다락방에 모여 말하길, 이제 끝났다. 선생님이 돌아가셨으니 모든 꿈과 비전을 접고 더러는 자기 고향으로 내려가고 몇몇 사람들은 마가의 집에 숨은 채로 나오지를 못합니다. 그의 제자인 것이 발각되기만 해도 잡혀 죽이는 마당이었으니까요. 그렇게 모든 사건이 완료되고 사태가 수습된 듯했습니다. 그런데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이 더 커졌습니다. 그가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부활은 최후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아들의 죽음에 대하여 판결을 엎으시고 아들을 살아나게 하심으로 승리하게 하신 것입니다. 부활은 그 동안의 아들의 가르침과 주장에 대한 모든 것이 옳았음을 증명한 것이죠. 하나님의 아들이심, 죄 없는 분이심, 하나님과 동등하심, 생명이요 부활이라고 한 것, 이 모두가 사실이 된 것입니다. 제자들이 모였을 때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부활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전파하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유대인과 로마군인들이 이 엄청난 사건을 조작합니다. 군인들을 돈으로 매수해서 거짓소문을 내게 합니다. "그가 부활했다고? 봐라, 그의 시체가 그대로 있잖는가."하고 공개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인데 문제는 시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소문을 내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시체를 훔쳐갔다는 것입니다. 이게 로마군인과 유대인들의 머리에서 나온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유일한 반박입니다.

 

군인들이 돈에 매수 되어 자기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예수님의 시신을 도둑 맞았다고 말하는 내용입니다. 돈에 매수된 어리석은 자들의 소행입니다. 얼마나 돈이 좋았으면 부활하신 주님을 보지 못하고 돈에 매수 되어 헛소문을 퍼뜨릴까요? 돈을 청지기 자세로 사용하는 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수님의 부활도 부활한 것이 아니라 시체를 훔쳐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 반박,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는, 이 주장에 분명 모순이 있습니다. 그들이 시체를 훔쳐가서 다시 장사를 지냈다는 것인데, 당시에 예수님이 묻힌 무덤은 예루살렘 공회의원이요 아리마대 사람, 부자인 요셉이 자기 가족을 위해 예비해 놓은 새 무덤입니다. 만일 시신을 옮긴다면, 이장을 한다면 좋은 곳에 있는 것을 나쁜 장소로 옮깁니까, 안 좋은 장소에서 좋은 장소로 굳이 옮기나요? 나사렛 목수인 예수님이 예루살렘 공회의원이요 부자의 새 무덤에 장사 되었는데 그 보다 더 좋은 무덤이 어디 있습니까? 예루살렘에서도 손 꼽히는 무덤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현충원에 묻은 것을 굳이 야산으로 이장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바리새인인 니고데모가 향품과 몰약을 백 근이나 가지고 와서 정성껏 유대인의 예법대로 장사 지냈다고 하였습니다. 만일 난리통에 급하게 묻었다면 다시 장례를 잘 치러주겠지만 유대인의 예법을 따라 제대로 치른 장례입니다. 깨끗이 닦고 하얀 세마포에 싸서 두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로마의 주장대로 제자들이 시체를 옮겨놓았고 부활이 거짓이라면 제자들이 다 도망가 버려야 정상입니까, 시체 옮겨 놓고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정상입니까? 시체를 훔쳐가서 제대로 잘 장사 지내 주었다면, 고향으로 돌아갈 일이지 돌아와서 이것 때문에 목숨을 바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신의 거짓 주장을 위해 목숨을 버릴 자가 있습니까? 진실을 위해서라면 몰라도, 물론 자신의 거짓을 속이기 위해 잘못이 탄로나서 망신당히기 싫어서 목숨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자신들의 잘못도 아니니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 옛날처럼 살면 됩니다. 자기들이 속인 것이 아니라 속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다 목숨을 버리며 부활을 증거합니다. 스승이 가르쳤던 말 중에 가장 핵심이 부활인데, 만약 부활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스승 따라 다니며 욕먹고 인생을 다 망친 것도 억울한데 도리어 그 가르침을 전하며 목숨을 버리겠습니까? 고향으로 내려가던 누가와 글로바는 엠마오로 내려가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제자들과 합류합니다.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고 하다가 주님의 손과 옆구리를 보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배신했다가도 회개하고 부활하신 주님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세 번의 질문을 받고 십자가를 거꾸로 지고 죽음을 당합니다. 한 사람은 목이 달아나고, 한 사람은 기름가마에 넣고, 한 사람은 톱으로 켜고, 한 사람은 사자의 밥이 되고제자들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전하면서 또 하나의 증거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이고, 이 외에 사본이 지금 현존하는 것만도 만 권이 넘습니다. 인쇄 기술이 발달한 시대가 아니라 모두 베껴 써야 합니다. 보통 수고가 아닙니다.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것을 옮겨 적는데 청춘을 다 바칠 수 있었을까요? 제자들은 이렇게 목숨을 걸고 증거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것은 오직 하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말대로 그가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말대로 그의 죽으심은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희생의 제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주가 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고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 즉 예수 믿는 자가 누구입니까? 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가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고, 나를 용서하고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고, 그리고 그는 죄 없으신 분이기에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고 감사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그 믿음 위에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믿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를 찾는 자에게 구주가 되어 주시고 만나 주십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려고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십니다. 동일하게 역사하시고 응답하시고 살아계심을 증거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의 구주임을 고백합시다. 주님 안에서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주를 위해서 더욱 힘쓰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를 위해서 흘린 눈물과 땀, 부활의 증인으로서 애쓴 노력은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아름답게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부활하신 예수님,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신 예수님,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는 그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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