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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촉구하신 예수님 임동락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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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을 촉구하신 예수님         본문 24:36~43

오늘 본문은 누가의 관점으로 기록된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책망하지 않으시고,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어쩌다가 일어난 사건이나 사고가 아니라, 모세 때부터 이야기 된 하나님의 경륜임을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다 하나님의 큰 그림 아래 있는 일이라는 것이죠.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제자들의 마음은 달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로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힘이 없어서 잡혀 죽은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그분의 뜻을 이루려 한 것이고,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자신들에게 어떤 구원의 은혜가 임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구원의 기쁨은 두려움을 담대함과 기쁨으로 변화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러분!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들이 믿는 그리스도교의 두 기둥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부활 없는 십자가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그리스도교는 다시 살아나는 종교이고 영원히 사는 종교입니다다른 곳에는 없습니다그리스도교 외에 모든 종교는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복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고 성도들을 사랑하십니다그러기에 교회는 최고의 가치입니다사랑하면 멀지 않고 가깝습니다힘든 것도 없습니다아무것도 아깝지 않습니다. 사랑의 힘은 놀랍고 위대합니다우리 모두가 바쁘고 피곤하고 힘들지만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섬기면 장작불처럼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됩니다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자신의 부활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믿음을 촉구하셨습니다. 1. 부활하신 그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에게 평강을 나누어주시며 믿음을 촉구하십니다(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36). 예수님의 죽음까지는 확인했는데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제자들의 상태는 절망과 허탈함과 막막함이었습니다. “밤새 안녕이라더니”라는 우리의 표현처럼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존재 자체를 부정 당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배와 그물, 처자식까지 버리고 따랐던 과거를 보상받을 길이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예수님이 왕이 되면 오른편, 왼편에 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날이 막막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절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제자들은 여전히 믿지를 못합니다. 불안해하고 어찌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평강을 주셨습니다(36).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에이레네 휘민)예수님께서는 이제 이런 불안과 절망과 두려움이 끝났음을 선언하며 평강을 전하셨습니다. “평강”(에이레네, 샬롬)은 ‘국가적 평온 상태’( 6:4), ‘개인들 간의 화목’( 12:51), 또는 ‘안전, 번영’( 19:42)을 뜻하는 명사이며, 당시에 매우 널리 사용되던 흔한 인사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절망과 두려움과 불안함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로 사탄의 권세는 결박되었으며, 우리를 묶고 있던 죄의 권세도 무너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최종 승리를 얻은 자가 누리는 평강을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어”가사처럼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을 때,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 번민이 가득 차고 눈물이 흐를 때, 환난이 닥쳐와서 어려움 당할 때” 이런 때에 부활 신앙으로 참된 평강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하신 몸을 직접 보여주시며 믿음을 촉구하셨습니다(39-40).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39-40).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평강을 전하신 주님은 그 평강을 누릴 수 있도록 부활의 증거를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믿음을 촉구하신 것입니다. 37절에서는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라고 했습니다. 우리 표현으로 한다면, 예수님을 ‘육체가 없는 귀신인 줄로 알아 놀라고 무서워했다’는 것입니다. 38절에서는 제자들의 두려움이 “의심”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손과 발을 보이시며 만져보라’고 하시며 부활의 증거를 확인시켜 주셨습니다(39-40). 예수님의 손과 발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완벽한 치유의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부활하여 얻게 될 새로운 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부활하면 영혼만 살아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부활로 영원히 살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이해됩니다. 어떤 이론이나 철학으로 부활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그 역사적 사건을 믿음으로써 이해할 수 있고, 그 증거를 받아들일 때에만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사람과 함께하여 주십니다. 3.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음식을 먹는 모습을 통해 제자들에게 믿음을 촉구하셨습니다(41-43).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41-43). 예수님께서 자신의 못 박힌 손과 발을 보여주시고 만져보라고 하셨지만 아직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41)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구운 생선을 드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몸을 가지고 계심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43). 우리는 예배 시간마다 사도신경(使徒信經)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마지막으로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과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내 영과 몸이 예수님과 같이 다시 살아날 것이기 때문에 정결하고 거룩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 주님 예수님은 영육이 다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우리도 죽으면 부활 것입니다‘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말은 ‘영혼’만 있다고 해서 ‘사람’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육체’만 있다고 해서 ‘사람’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사람은 ‘영과 혼과 육’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 보면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육체만 부활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영혼’만 부활한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영혼’과 ‘육체’가 있는 완전한 사람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활하신 주님은 첫 번째로 제자들에게 평강을 나누어 주시며 믿음을 촉구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두 번째로 몸을 직접 보여주시며 믿음을 촉구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부활하신 주님은 친히 음식을 먹는 모습을 통해 제자들에게 믿음을 촉구하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믿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복음의 내용에 동의하고 받아들여 확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족한 제자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예수님의 사랑은 한결같이 처음에도 사랑하시고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해도 주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이 믿음 가지고 날마다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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