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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임동락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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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본문 17:1~7

지난 주일에 우리는 믿음을 촉구하신 예수님으로부터 부활을 확실히 믿는 믿음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믿음은 복음의 내용에 동의하고 받아들여 확신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성이나 과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어지는 이 믿음은 큰 틀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죠. 지금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막막한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신광야를 지나르비딤이라는 지역에 이르렀는데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광야에서 물을 찾지 못한다는 것은 큰 위기 상황임을 말해줍니다. 나일강과 비옥한 땅의 이집트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스라엘 대부분은 광야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들은 곧 모세에게 원망을 쏟아 붓기 시작하지요. “물도 없는 이 광야로 데리고 와서 가족과 가축들을 모두 죽일 작정인가?”이렇게 항의하며 돌을 들어 치려고 하였습니다. 다급해진 모세는 하나님께 이 상황을 아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처음으로 위기 상황을 만난 게 아니었지요. 광야로 들어선 이스라엘은 물을 찾을 수 없었고, 하나님은 불평하는 그들에게마라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하심의 체험을 통해 충분히 겸손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습관이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필요가 바로 채워지지 않으면 불평을 쏟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우리에게 먹을 것이 없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 때에는 그래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고, 고기도 먹을 수 있었는데, 왜 우리를 광야로 데리고 나와서 굶어 죽게 하느냐?”라는 말로 거칠게 불평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모세를 통해 만나를 내려주시고, 메추라기 떼를 보내셔서 광야의 양식을 보장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경험들을 하였음에도,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백성들이 르비딤으로의 이동한 것은 17 1절에서 언급하듯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것이었지요. 그런데 물을 찾지 못하자 안 좋은 습관의 말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서 가족과 가축들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그들은 모세를 향해 원망하고, 또 하나님을 향하여 대들고 항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장로들을 데리고 백성들 보다 앞서 길을 가서 지정한 바위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에서 나일강을 쳐 피로 만들었던 그 막대기로 내리치라고 명령하십니다. 모세가 그대로 이행했을 때 호렙산의 바위에서 물길이 터져 나왔습니다. 모세는 그곳을하나님께 대들고 다투었다라는 뜻의므리바’, “하나님을 시험하였다라는 뜻의맛사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경험들, 위대한 역사를 체험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성숙해간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습관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공동체와 개인이 불평과 시험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러한 행동의 저변에는 하나님을 향한 무지와 불신 그리고 원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이지요. 전도서 5:2절에서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인간은 땅에 있다라고 하신 말씀을 인간은 놓쳐선 안될 것입니다.

 

4,“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니이다.”모세가 리더는 리더입니다리더는 곤경을 당하면 모세처럼 하면 됩니다하나님께 지금 고통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이것이 기도지요기도는 어렵지 않습니다지금 내가-우리가 고통당하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나님께 탄식합니다모세는 홍해 바다 앞에서도마라의 쓴 물 앞에서도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처럼 기도하기보다 원망의 말을 합니다똑같은 말인데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원망의 말을모세는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였습니다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을 세례를 받은 자들로 보았습니다.(고전10:2) 세례를 받은 것은옛 삶의 자세가 죽어지고 새 삶을 사는 분기점입니다세례를 받기까지는 내 마음대로 살았지만세례를 통해서 나의 옛 삶의 모습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이 시작됩니다. 2000년 교회의 전통에 서 있는 예배로써, 그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변화를 받은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일상의 날들로써의 예배를 통해서 말입니다. 예배의 자리는 우리를 늘 다시금 새롭게 서게 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은혜였으며, 그 은혜의 현재가 하나님의 섭리인 오늘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 감격을 맛보고 경험하게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의 관점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입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향한 참된 신뢰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물을 공급하시는 독특한 모습을 나타내셨습니다반석에서 물을 내신 것도 신비롭지만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을 치라고 명령하셨어요사도 바울은 이스라엘이 마신 오늘 본문의 신령한 음료를 이렇게 해석했어요고전10:3-4,“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연단하셨지만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대에 끝내 이르지 못했습니다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하나님의 기대에 흡족하게 변화되고 성숙해 가고 있습니까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세월이 가며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더욱 변하고 성숙해가기를 바랍니다한 주간의 삶 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복된 삶이 이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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